(울산=뉴스1) 이윤기 기자 | 2019-03-27 10:43 송고

울산 북구청. 뉴스1 ⓒ News1

울산 북구는 송정택지지구 23곳에 셉테드형(CPTED, 법죄예방환경디자인) 방범용 CCTV 106대를 설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.

'셉테드형 방범용 CCTV'는 골목길에 조명·CCTV 설치·안전비상벨·도로반사경 설치·디자인 벽화 등 도시환경을 개선해 범죄발생 여건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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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신규 설치한 CCTV는 생활방범과 관련한 여러 아이디어가 추가돼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

우선 낮과 밤 24시간 내내 CCTV 설치지역임을 누구나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노란색 LED 발광장치를 활용해 CCTV 설치 안내판을 만들었다.

또 일부 CCTV에는 로고젝터 빔을 함께 설치, 땅바닥에 범죄예방 문구를 비추도록 해 범죄자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.

디지털 IP 비상벨 안내방송 시스템도 탑재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.

북구는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도입한 셉테드형 CCTV로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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